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관내 어르신 180여명 대상, 태안튤립축제 박람회 나들이
봉사원, 출발부터 도착까지 안전한 관람 위해 물심양면 지원 '훈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회장 송정순)가 관내 홀몸어르신과 어르신 18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는 지난 26일 논산시 지원과 자체 봉사원들의 기금을 모아 관내 홀몸어르신과 어르신을 모시고 태안튤립축제 박람회장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나들이는 이날 오전 9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 관광버스 7대에 나눠 탑승한 뒤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도착해 읍면동별로 오찬을 한 뒤 태안튤립축제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꽃의 세계를 감상하며 새봄을 만끽했다.

특히, 봉사원 100여명은 출발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고, 어르신들이 박람회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송정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튤립축제장을 돌아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관촉사 주지인 혜광스님이 쌀 100Kg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